식사하세요~
코로나 식단이야?
응?
아~
뚜껑까지 덮어서는
똑. 똑.
그리고 내가 다른 방으로 호다닥 들어가면
잠시 후 신랑이 나와 들고 들어가는 시스템.
간식과
과일도 이렇게.
추억이다. ㅎ
간편하게 식판을 사용해보자.
생각만 하던걸 실행했다.
이렇게 한 세트.
4구에
종지까지.
수저를 둘 칸도 있다.
열탕소독 가능
식기세척기 가능
전자레인지 가능
BPA 프리.
국그릇은 고민했었는데
같이 구입하길 잘했다.
세트가 이쁘지.
단점은, 크기가 꽤 커서 식세기에 눕혀 꽂아야 한다.
안 그럼 날개에 걸림.
한 번에 담으니 역시 편하다.
요즘엔 무조건 잡곡.
남은 밥을 공기에 담아뒀다 데워 그대로 내오기도.
신랑은 아침을 안 먹고
점심과 저녁도 모두 회사에서 해결했었는데 갑자기
오늘은
뭐해먹나
내일은 뭐해먹지
맨날 맨날
반찬 고민을.
아 놔 살림 놨었는데. ㅠㅠ
평소 살림엔 손하나 까딱 안 하던 신랑이
요즘엔 식사 준비를 같이 한다.
저기 김치찌개 간 좀 봐바, 그리고 계란 프라이 좀 뒤집어 주고.
내가 황광희야?
응?
왜 메인을 안 주고 보조를 시키냐며.
자기가 EBS 요리비결 황광희냐며.
ㅋㅋㅋ
어? 저거 우리 집 거랑 똑같은거다.
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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